내 마음이 이끄는 대로.. <어느 멋진 여행>

승연
2025-02-14
조회수 158

오늘은 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에서 

에피소드로 나온 그림책 

‘어느 멋진 여행’ 을 소개합니다. :) 

글 팻 지틀로 밀러 그림 엘리자 휠러 / 위즈덤하우스

 

더 넓은 세상을 배우고 싶다면 여행을 떠나 봐.

어디든 마음만 먹으면 길은 열려 있어.

길은 탐험하며 새로운 걸 발견하도록 이끌거야.

여행 한번 떠나 볼래?

 

 1. 여행이란..

저에게 여행이란 뜻밖의 사실을 알게 되고,

세상에 대한 놀라운 깨달음을 얻게 되는 것.

그건 곧, 마법적인 순간을 경험하는 것이 아닐까요.

 

 구불구불 가다 보면

예상치 못한 것들을 만나기도 해.

뜻밖의 기쁨을 누릴 수도 있지.

 

 2. 살아간다는 건..

어쩌면 예상치 못함을

내 인생의 이야기 속으로 녹여내는 일일지 모르겠습니다.

행운과 불운이 모습을 달리하며 우연한 삶을 만들어 내고,

우연한 일들을 내 인생으로 끌어들여 녹여낼 수 있느냐,

안이하게 외부의 스토리에 내 인생을 내어주고 마느냐의

선택이 있을 뿐입니다.

 

예상치 못한 우연을 내 인생으로 녹여낼 수 있는 사람은

새로운 시작과 동시에 

뜻밖의 기쁨을 누릴 수 있기 때문이죠.

그것은 언제라도 

자신의 삶을 새롭게 시작할 수 있다는 의미이겠습니다.

 

길을 따라 우리는 만났다가

헤어지기도 해.

어떤 길로 떠날지,

그냥 여기 있을지.

그건 네가 선택하면 돼.

 

어떤 길로 갈지 여전히 고르기 어렵다고?

간단해!

너의 마음이 원하는 대로 가면 그만이야. 

3. 내 마음이 이끄는 대로..

애써 잊고 살려고 했지만 잊히지 않아져서,

때로는 그리움으로 

때로는 후회와 자책으로 환기되던 풍경들.

때로는 희망과 꿈이 아닌 

포기와 타협을 미덕으로 살아왔던 날들.

 

산의 정상에 올라갈 수 없다는 걸 깨닫고 체념하며

‘이만하면 됐지’ 라며 걸어온 길을 되돌아갔던 날들.

 

어쩌면 이 모든 날들이

길의 끝에 무엇이 마주하고 서 있을지 모르는 안갯 속 길처럼

뿌옇고 희미하며 불투명한 날 들이었던 것 같아요.

 

그때마다 지금 내가 걷고 있는 길이 최선의 선택 이었음을.

이 길을 선택하지 않았다면 또 다른 길에서 

비슷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그러니 결국 그 순간,

내 마음이 이끄는 대로 사는 것이

어쩌면 가장 현명한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학창 시절, 학교 끝나고 집에 오는 길.

학교 근처 가게는 참새 방앗간과도 같아서

오백원, 천원씩 걷어서 튀김 떡볶이를 먹으며 집으로 오곤 했어요.

생각해 보면 친구들과 공부 이야기보다는

자신의 이야기가 더 많았던 것 같아요.

뭐 그리 할 말이 많았는지.

 

그때 저는 교복을 입고 친구들의 이야기에 까르르르르~

고개를 젖혀가며 웃었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정말 웃다가 배가 찢어져 죽을 것 같다고 말 할 정도였으니 ㅋㅋ

 

학교 가는 길 함께 걸었던 그 길,

경쟁자이자 동반자이며, 상담자였던 그때 그 친구들.

이제야 알겠습니다.

지나온 시간, 시절시절 사랑했던 사람들과 

인생이라는 길 위에 모든 것이 있었음을 말이죠.


길은 어디든 너를 데려다 주지만,

너도 언제든 길을 따라

집으로 돌아올 수 있어.

 

여행이 끝없이 집을 떠나는 일이 아니라,

끝없이 집으로 되돌아오는 일인 것처럼

떠나는 것보다 중요한 건 언제나 되돌아오는 일.


길이 끝나는 곳에서 다시 길이 시작되는 것처럼

그 집에 보고 싶은 ‘누군가’, 

사랑하는 ‘누군가’가 있기 때문이라면

이보더 더 좋을 순 없겠죠?^^

 

그렇게 삶의 전환점을 돌고 돌아 

그 뒤엔 가장 좋은 것이 기다리고 있다고 믿어보며

글을 마칩니다.

 

그래서 오늘은 여러분께 묻습니다.

 

“ 삶이라는 여행길에 무엇이 당신을 살아가게 하나요.

유독 흘려보내지 못하고 

마음에 달라붙는 것이 무엇인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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