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은 곧, 너그러움이자 사랑 < 스미다 1주년 생일을 축하하며! >

승연
2024-10-25
조회수 319

23년 10월 22일, 이곳에 처음으로 글 올린 날! 

며칠 지났지만 스미다 생일을 자축해봅니다 :) 

 

“ 하나의 편지는 하나의 이야기가 되고

그것이 모여 서로에게 가 닿는 이야기가 되고..

그렇게 봄과 가을의 편지를

겨울과 여름이 부지런히 전달 하다보니

어느덧 벌써 1년..

 

사람들은 낮과 밤이 다른데

'하루' 라는 이름으로 묶어 말합니다.

사람들은 봄과 가을, 여름과 겨울이 이토록 다른데

'계절' 이라는 이름으로 묶어 이야기해요.

 

하지만 한결같이

우리 곁에 함께 하는 상냥한 계절.

야금야금 다가오더니

짧지만 존재감 확실한 가을이 

어느덧 도착했습니다. ”

 (23. 10. 22 , 그림책 레터)

 

 

사계절을 지나 어느덧 1년,

또 다시 마음을 흔드는 계절, 가을입니다.

 

삶이란 예측 불가하고

알 수 없는 우연의 이끌림이라고 생각해요.

 

그렇게 이끌려 간 우연 속에

의미를 만들어 내고

의미를 부여하게 되면

어느덧 우연은 필연이 되어있습니다.

 

필연이 되어 어떤 일을 선택하는 순간,

의지가 작동하게 되어

'삶' 을 그려나가게 되는 건 아닐까요.

 

개인적으로는..

몇 년 전의 저를 생각하면

지금 제가 이곳에 글을 쓰고 있음은

계획에도 없었고 상상치도 않았던 일!

 

그저 우연의 이끌림으로,

그 이끌림 속에서 스스로 의미를 만들어 냈고,

어느 순간 의미가 필연이 되어

제 선택에 대한 의지를 발동 시킨 것.

그렇게 제 삶이 그려진 1년이었습니다.

 

당시에는 알아 차려지지 못하지만

세월이 지나고 보니

아주 작은 선택 들이 모여

제 삶을 일정한 방향으로

밀어내고 있었던 건 아닐까 싶어요.

 

저 뿐 아니라 함께 하고 있는 

공동 대표님들 또한 그럴 것이라 생각합니다. :)


계절이 차곡차곡 쌓여가듯

스미다의 오늘도 차곡차곡 쌓여져 갑니다.

그렇게 스미다의 무늬가,

저의 삶의 무늬가 결정 될 것이라 생각하니

두렵기도 해요.

 

하지만 어제와는 다른 오늘,

오늘과는 다를 내일..

그 다름들이 모여 한 달이 되고, 한 해가 되어

예측하지 못한 일들이 벌어지는 그런 진짜 인생을

두려워말고 용기내어 다시 한번 도전해야겠다 

다짐해봅니다.

 

마지막으로 

관심이란 곧 너그러움이자 사랑이니..

그동안 관심 가져주신 여러분들께 크게 !!!

감사 인사 드립니다.

덕분에 1년 동안 잘 걸어올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응원과 격려, 관심과 사랑 부탁드리며

이 글을 마칩니다.🙇

 

책, 스미다 드림-


“오늘은 많은 응원, 축하 댓글 부탁드려봅니다 :) ”

   다시 한번 감사의 마음을 담아…….  

10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