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쩍~ 비행기 타고
이름 모를 나라로 떠나고 싶은 여름날!
이름 모를 해변에 앉아
석양을 바라보며
낯선 이름의 칵테일 한 잔 하고 싶은 여름날!
그래서 오늘 소개해 드릴 그림책은
< 키오스크 >
글그림 아네테 멜레세 / 미래아이
주인공 올가는
아주 작은 가판대 키오스크를 오랫동안 지켜왔고
매일 같이 수많은 사람들이
작은 키오스크를 지나쳐 갔답니다.
누군가는 복권을 사고,
누군가는 매일 물 한 병을 사고,
물론 아무것도 사지 않고 스쳐 가는 사람도 있었어요.
그렇게 분주한 하루가 끝나고 밤이 오면
키오스크는 올가의 작은 집이 됩니다.
올가는 키오스크를 벗어나고 싶을 때면
여행 잡지 속 넓디 넓은 세상을 감상하다
잠이 들곤 했어요.
석양이 황홀한 먼바다를 꿈꾸면서…
그러던 어느 날,
뿌리 박힌 듯 한 자리에서만 살아온 올가에게
급작스럽게 찾아온 사건!
올가가 다급하게 몸을 돌리는 순간
키오스크가 기우뚱하더니~
“ 갑자기 올가의 세상이 뒤집혔어요! ”
겨우 몸을 일으킨 올가는
키오스크를 들어 올리면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다는 사실을
새롭게 알게 되었죠.
올가는 이제 강물에 빠지게 되어
흐르고 흘러
평소 꿈꾸던 바다까지 흘러갑니다.
살다 보면 예기치 못한 곳에서
거센 바람을 맞을 때가 있어요.
그렇게 바람과 파도에 밀려 넘어지고 깨져
펑펑 눈물을 흘리기도 하고....
하지만 넘어진 그 자리,
행과 불행의 파도 속에서
두려움과 불안에 압도 당하는 그때!
바로 그때가 삶의 전환점일지 모르겠습니다.
그것은 지금 까지와는 전혀 다른
완전히 삶의 방향을 틀어야만 하는 지점.
산다는 건..
참 쉽지 않은 일이에요.
잘 살고 싶은데,
더 잘 살고 싶은데 막막할 뿐....
하지만 누구에게나 삶의 전환점은 찾아옵니다.
그게 어떤 방식으로 어떻게 찾아올지는 잘 모를 뿐더러
알아차리기조차 힘들 때도 있어요.
그런데 찬찬히 생각해보면
흐르던 물길의 방향이
갑자기 바뀌기 시작하는 그때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 전환점을 마주 할 때면
때로는 덜컥 겁이 나기도,
때로는 너무나 불안하기도 해요.
인생에는
막으려는 힘과
일어나려는 힘이 있다는 말이 있습니다.
아무리 막아도,
아무리 막으려해도...
일어날 일은
기어코, 기어코 일어나는 것.
그렇게 일어난 일은 전환점의 바람으로
매우 강력한 힘으로 다가옵니다.
그렇기에
삶의 전환점 앞에 서 있을 때
그림책 속 주인공 올가처럼
바쁜 현실에 매몰되지 않고...
코 앞에 닥친 일들만 바라보며
급급하게 살지 않도록..
그리하여
내 앞에 어쩔 수 없이 벌어진 상황과 논다는 생각으로
살아야겠습니다.
두려움과 불안이라는 파도에
압도당하지 않기 위해서…
유희하는 마음은
여유를 낳을 수 있다고 생각해요.
여유는 좋은 유머를 주고
좋은 유머는 생각의 방향을 바꿔주기도 합니다.
삶이 고되게 느껴 질 때
유희하는 마음과
작은 여유로움은
우리의 삶을
조금 더 상냥하게 만들어 줄 테니까요.
이 시간 떠올려봅니다.
제 곁의 좋은 사람들과
함께 보냈던 좋은 시간들....
더불어
다시 돌아온 성장의 계절, 이 여름을
다시 한번 잘 흘러 보내야겠다 다짐하며......
“여러분에게 삶의 전환점이었던 시절이 있었나요 ?”
혹은
삶을 다른 관점으로 볼 수 있게 해준 사람이 있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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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모를 나라로 떠나고 싶은 여름날!
이름 모를 해변에 앉아
석양을 바라보며
낯선 이름의 칵테일 한 잔 하고 싶은 여름날!
그래서 오늘 소개해 드릴 그림책은
< 키오스크 >
글그림 아네테 멜레세 / 미래아이
주인공 올가는
아주 작은 가판대 키오스크를 오랫동안 지켜왔고
매일 같이 수많은 사람들이
작은 키오스크를 지나쳐 갔답니다.
누군가는 복권을 사고,
누군가는 매일 물 한 병을 사고,
물론 아무것도 사지 않고 스쳐 가는 사람도 있었어요.
그렇게 분주한 하루가 끝나고 밤이 오면
키오스크는 올가의 작은 집이 됩니다.
올가는 키오스크를 벗어나고 싶을 때면
여행 잡지 속 넓디 넓은 세상을 감상하다
잠이 들곤 했어요.
석양이 황홀한 먼바다를 꿈꾸면서…
그러던 어느 날,
뿌리 박힌 듯 한 자리에서만 살아온 올가에게
급작스럽게 찾아온 사건!
올가가 다급하게 몸을 돌리는 순간
키오스크가 기우뚱하더니~
“ 갑자기 올가의 세상이 뒤집혔어요! ”
겨우 몸을 일으킨 올가는
키오스크를 들어 올리면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다는 사실을
새롭게 알게 되었죠.
올가는 이제 강물에 빠지게 되어
흐르고 흘러
평소 꿈꾸던 바다까지 흘러갑니다.
살다 보면 예기치 못한 곳에서
거센 바람을 맞을 때가 있어요.
그렇게 바람과 파도에 밀려 넘어지고 깨져
펑펑 눈물을 흘리기도 하고....
하지만 넘어진 그 자리,
행과 불행의 파도 속에서
두려움과 불안에 압도 당하는 그때!
바로 그때가 삶의 전환점일지 모르겠습니다.
그것은 지금 까지와는 전혀 다른
완전히 삶의 방향을 틀어야만 하는 지점.
산다는 건..
참 쉽지 않은 일이에요.
잘 살고 싶은데,
더 잘 살고 싶은데 막막할 뿐....
하지만 누구에게나 삶의 전환점은 찾아옵니다.
그게 어떤 방식으로 어떻게 찾아올지는 잘 모를 뿐더러
알아차리기조차 힘들 때도 있어요.
그런데 찬찬히 생각해보면
흐르던 물길의 방향이
갑자기 바뀌기 시작하는 그때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 전환점을 마주 할 때면
때로는 덜컥 겁이 나기도,
때로는 너무나 불안하기도 해요.
인생에는
막으려는 힘과
일어나려는 힘이 있다는 말이 있습니다.
아무리 막아도,
아무리 막으려해도...
일어날 일은
기어코, 기어코 일어나는 것.
그렇게 일어난 일은 전환점의 바람으로
매우 강력한 힘으로 다가옵니다.
그렇기에
삶의 전환점 앞에 서 있을 때
그림책 속 주인공 올가처럼
바쁜 현실에 매몰되지 않고...
코 앞에 닥친 일들만 바라보며
급급하게 살지 않도록..
그리하여
내 앞에 어쩔 수 없이 벌어진 상황과 논다는 생각으로
살아야겠습니다.
두려움과 불안이라는 파도에
압도당하지 않기 위해서…
유희하는 마음은
여유를 낳을 수 있다고 생각해요.
여유는 좋은 유머를 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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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고되게 느껴 질 때
유희하는 마음과
작은 여유로움은
우리의 삶을
조금 더 상냥하게 만들어 줄 테니까요.
이 시간 떠올려봅니다.
제 곁의 좋은 사람들과
함께 보냈던 좋은 시간들....
더불어
다시 돌아온 성장의 계절, 이 여름을
다시 한번 잘 흘러 보내야겠다 다짐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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