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 곁에 사람 <살아간다는 건 말이야> X <어쩌면, 삶을 견디게 하는 것들>

승연
2024-12-05
조회수 144

 

크리스티안 보르스틀랍 / 길벗스쿨

 

 ” 살아간다는 건 살아남는 것이기도 해.

그러려면 어떤 때는 아주 조용히 있어야 하지만

어떤 때는 큰소리칠 줄도 알아야 하지.

 

때로는 맞서 싸워야 하고,

때로는 도망쳐야 해. "

 

1. 삶은 살아남는 것

지난 화요일 밤, 눈과 귀를 의심케 한 기막힌 일이 일어났어요.

이 겨울이 유난히 길고 혹독할 것 같습니다.

 

화가 분노가 되어 표출이 되고,

어떤 단어를 붙여도 설명이 안 되는 국가원수.

감당키 힘든 온갖 뉴스들에 정신이 혼미할 지경입니다.

 

독재자는 자신이 나라의 주인이라 생각하고 명령을 해요.

지금의 대한민국이 독재 국가인지,

악몽을 꾸고 있는 건 아닌지 눈과 귀를 의심합니다.


국가 원수가 권력에 취해  착각하는 동안

국민들은 지치고 무력해지며 가난해지고..

그러니 때로는 맞서 싸워야겠습니다.

 

“ 이것 하나는 확실해.

삶은 공평하지 않다는 것.

하지만 또 예측할 수 없기도 해.

한 가지 사실만 빼고 말이야.

언제가 됐든, 삶은 끝나.”

 

2. 삶은 공평하지도 예측할 수도 없는 것

많은 이들이 인생의 궤적을 계획해요.

그리고 그 길을 걷는 것이 가장 중요한 목표가 되어버려요.

그런데 살아보니 계획대로 살아갈 수도 없을 뿐더러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게 되어 당황하기도 하는 게 우리의 삶.

 

때로는 탄생의 순간부터 공평하지 않은 삶이라며 

세상을 원망도 합니다.

하지만 가장 공평한 것은 생의 끝, 죽음이 기다리고 있다는 것.

 

그렇기에 종종 저는 ' 삶과 죽음' 에 대해 생각해요.

죽음을 앞둔 나에게 딱 3일 의 생이 허락된다면 나는 무엇을 할까.

 

가족을 비롯해 사랑하는 사람들과 시간을 보내며

살면서 미처 하지 못했던 말들을 해야겠습니다.

 

이 글을 쓰니 한 사람, 한 사람 떠올려집니다.

함께 추억 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준 그대들에게 감사를, 

내가 미처 기억하지 못하는 상처를 주었다면 

그대들에게 미안함을 속삭여 봅니다. 

 

지금 이 순간과의 헤어짐을 생각하니 

세월의 힘이 대단해 잊고 살았던 것들이 떠오르며

깊은 그리움과 사무치는 마음이 드는 건 왜 일까요... ㅠㅠ

“삶은 함께하는 거야.

모든 삶은 이어져 있거든.

주위를 한번 살펴봐.

얼마나 많은 삶들이

서로에게 기대어 살아가는지!”

 

3. 삶은 함께하는 여정

우리는 때로는 힘겹게, 

때로는 가볍게 쉬지 않고 노를 저으며 살아요.

행과 불행 속에서 두려움과 불안에 압도 당하기도 하고,

기쁨과 설렘에 사로잡혀 어쩔 줄 모를 때도 있어요.

 

그렇게 살다 한 없이 먼 아름다움을 가진 소중한 사람도 만나고

어두운 길 환히 밝혀주는 인연도 만난답니다.

 

가끔 지난 시간들에 대해 돌아볼 때면 그때는 그저 그런 때였고,

그렇게 흘러간 것들이 하나도 슬프지 않다고

제 자신을 다독여 보기도 하고...

 

그러다 보면 부록처럼 끼어있는 무탈한 날들,

행복에 벅차올랐던 순간들을 기억하며

살아온 시간이 준 선물에 감사합니다. 

 

누군가 사랑해서 빛났던 날들,

누군가 떠나보내서 아팠던 날들,

그래서 봄 날 같았던 날들,

그래서 안개가 자욱했던 날들,

그렇게 반짝였다 어두워졌다 했던 숱한 날들.

결국 우리는 모두 삶 속에 서로 기대어져 살고 있는 것.

 

저는 기도합니다.

누군가 에게 어깨를 내어주기도,

때로는 저도 누군가에게 잘 기대어 살아가다가

부디, 

너무 짧지도 길지도 않게

너무 가늘지도 굵지도 않게

다만, 

품위 있게 저만의 선을 그리며 살다 저 너머의 세상으로 

갈 수 있게 해 달라고 말이죠.

 

세상은 삶과 삶이 모여 삶을 만들어 가요.

어떤 삶도, 어떤 만남도 결코 우연은 없으며 

작고 하찮은 삶도 없답니다.

 

우리는 함께 연결되어 있고

그 연결 고리를 타고 끊임없이 함께 이어지는 것.

 

그래서 누군가  보고 힘을 내기도 다시 일어서기도 하니

연결 되어있는 삶에 감사해야겠습니다.

 

그러니 사랑할 줄 알고, 사랑할 수 있고,

더 많이 사랑 받는 삶을 잘 살아야겠습니다.

 

그래서 어쩌다  길을 잃어 서성이게 될 때

그때의 사랑하고 사랑 받았던 여운으로

당신의 삶의 가닥을 잡아줄 수 있기를 바라면서 이 글을 마칩니다.


당신의 오늘도 부디 안녕하시길 바라면서..

승연 드림-:)


 " 우리의 삶이 기적 같은 이유는 

이러한 시간들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이다. 

과거에 있었던 누군가의 시간이 언제나 나를 기다리고,

지금을 살고 있는 나는 그것을 마주하고,

그 시간들이 만들어낸 공간 안에 함께 살아가고 있는 누군가가 

나를 마중 나온다.

우리는 그렇게 세 개의 삶이 만들어낸 입체적 공간 안에서 

오늘을 살아낸다.

평범하게 흘러가는 시간 안에 모두의 시간이 있다. "

                                                                                           - 방종우 < 어쩌면, 삶을 견디게 하는 것들 >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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