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은 '살아지는 것' 안에서 '사라지는 것' < 사라지는 것들 >

승연
2024-08-02
조회수 619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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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희2024-08-03 07:57
더위피해 산속으로 가면서 이 글을 씁니다. 영원한 것은 하나도 없음을 깨달아 주변의 모든것들이 더 소중함을 느낀다는건 신체연식이 많이 되어서였습니다. 걍 '안다'가 '아~ 그렇구나. 맞아 맞아'로 되는데는 상당한 시간과 경험이 필요했답니다. 영원했으면 좋겠는것은 '열정'입니다. 매사에 실패한 경험으로 인해 조심스러워 지는데 밀어부치는 '무모함'을 조금 뺀 '지혜로운 무모한 열정'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사라졌으면 하는것은 음~~~~~
-------- 마이너스 계좌!!!!
현재를 즐깁시다!!!!!
-------- 마이너스 계좌!!!!
현재를 즐깁시다!!!!!

승연2024-08-03 10:41
영원했으면 좋겠는 것은 ' 지혜로운 무모한 열정' ,
사라졌으면 좋겠는 것은 '마이너스 계좌' ㅎㅎ
너무나 동감합니다 😍
언젠가는 비워진 것들이 꽉꽉 채워질 수 있으려나요..
더불어 저는..
영원했으면 좋겠는 것은 ' 힘을 적당히 뺀 지금의 젊음' ,
사라졌으면 좋겠는 것은 저도 비슷한... '대출 ?? 그리고 새치~~ ' 풋!!!! 😉
하지만 모두 놓아두고
저도 현재를 즐기렵니다!!!
후끈한 여름 바람 속에서도 기분 좋은 날 되세요~! ^^
사라졌으면 좋겠는 것은 '마이너스 계좌' ㅎㅎ
너무나 동감합니다 😍
언젠가는 비워진 것들이 꽉꽉 채워질 수 있으려나요..
더불어 저는..
영원했으면 좋겠는 것은 ' 힘을 적당히 뺀 지금의 젊음' ,
사라졌으면 좋겠는 것은 저도 비슷한... '대출 ?? 그리고 새치~~ ' 풋!!!! 😉
하지만 모두 놓아두고
저도 현재를 즐기렵니다!!!
후끈한 여름 바람 속에서도 기분 좋은 날 되세요~! ^^

한여진2024-08-04 13:37
지금, 여기 ..
내가 있는 지금의 이 자리와 내가 아끼고 사랑하는 주변의 사람들..
딱 지금 이대로 오래오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아직 덜 채워져서 설레고 기대되고 가슴 뿌듯한 이 행복은 너무 소중한 ‘지금’ 이거든요.
사라졌으면 좋겠는 것은 내가 지키고 싶은 이 순간순간들을 방해하거나 질투하는 모든 것들이네요.
양평의 저명인사가 어제 아침 갑자기 본인의 집 앞에서 사망했습니다.
양평이 술렁거리네요.
누구라도 오늘 지금 행복해야 하는거거든요.
스미다 가족들과 스미다를 아끼는 모든분들 오늘 더운 여름날, 모두모두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내가 있는 지금의 이 자리와 내가 아끼고 사랑하는 주변의 사람들..
딱 지금 이대로 오래오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아직 덜 채워져서 설레고 기대되고 가슴 뿌듯한 이 행복은 너무 소중한 ‘지금’ 이거든요.
사라졌으면 좋겠는 것은 내가 지키고 싶은 이 순간순간들을 방해하거나 질투하는 모든 것들이네요.
양평의 저명인사가 어제 아침 갑자기 본인의 집 앞에서 사망했습니다.
양평이 술렁거리네요.
누구라도 오늘 지금 행복해야 하는거거든요.
스미다 가족들과 스미다를 아끼는 모든분들 오늘 더운 여름날, 모두모두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승연2024-08-04 23:13
개인적으로 김동연 경기도 지사 팬이라 팔로우를 하고 있어
소식을 들었답니다.
언제든 사라질 수 있다는 것을 머리로는 알고 있지만
갑작스러운 죽음은
남아있는 모든이에게 너무나 당황스럽고 황망하게 만드는 것 같아요.
그래서일까..
지금, 여기서 만나는 인연들과
함께하는 이 시간을 오롯이 행복하게 보내고 싶다 다시 생각해봅니다.
수박 끝, 설탕 입자들의 달콤한 맛처럼
뜨거움 속, 생의 행복의 달콤한 맛을 누리는 여름이 되기를 바라며... 😉
소식을 들었답니다.
언제든 사라질 수 있다는 것을 머리로는 알고 있지만
갑작스러운 죽음은
남아있는 모든이에게 너무나 당황스럽고 황망하게 만드는 것 같아요.
그래서일까..
지금, 여기서 만나는 인연들과
함께하는 이 시간을 오롯이 행복하게 보내고 싶다 다시 생각해봅니다.
수박 끝, 설탕 입자들의 달콤한 맛처럼
뜨거움 속, 생의 행복의 달콤한 맛을 누리는 여름이 되기를 바라며... 😉
바람까지 녹아내릴 만큼
뜨거운 여름의 날들이 계속 되는 요즈음
다들 휴가는 다녀오셨나요 :)
저는 몸과 마음이 분주하고 산란해
붙들지 못했던 7월이 지나고 나니
한결 가볍고 산뜻한 8월을 맞이했어요.
그래서 일까요.
음악이 다시 들리고,
글이 눈에 들어오니
한 달 전, 하루 전,
아니 10분 전과 후의 제 마음이
이렇게 다를 수가 있을까.. 신기합니다.
결국 마음의 평안이 잘 사는 삶이고,
10분 단위로도 다른 사람이 될 수 있다는
깨달음을 얻으며..
그래서 오늘은
지나온 모든 시간들과
지나간 모든 관계들처럼
사라지고 변하는 것들에 대한
그림책을 소개해봅니다.
< 사라지는 것들 >
베아트리체 알레마냐 글그림
비룡소
“ 살다 보면,
많은 것들이 사라진단다.
변하기도 하고,
휙 지나가 버리지. ”
작가는 그림과 그림 사이
트레이싱 페이퍼를 넣어
시간의 흐름 속에 사라져가는 것을
효과적으로 잘 표현해 주고 있어 인상 깊습니다.
살다 보니..
살아 보니..
너무나 많은 것들이
변하고, 지나가고, 사라져 버리는 경험을 많이 합니다.
그것이 때로는
작은 상처 일 때도,
두려운 마음 일 때도,
궂은 날씨이기도,
시절 인연이기도 했어요.
저는 그림책 속 텍스트 “휙 지나가 버리지”
에 한참 눈길이 머뭅니다.
모든 것들은
한 순간 휙 지나가 버리고 만다는 것을,
모든 것은 지나가기 마련이라는 것을
너무나 잘 알고 있지만
속절없이 흐르는 시간 앞에서
잊혀지고 희미해지는 것들에
때로는 허망하기도,
때로는 무기력하게,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희미해지는 그 순간에도
악착같이 붙잡고 싶은 게 아닌지 모르겠어요.
특히 삶에서 마주하는
기쁘고 행복한 순간들은
산들바람처럼 스쳐가는 찰나와도 같아서
환상처럼 느껴질 때도 있고,
반면 삶에서 마주하는 슬프고 버거운 순간들은
끝없는 어두운 터널과도 같아서
악몽과도 같이 느껴질 때도 있었어요.
그러나 모든 것들은 지나가고 사라지며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고
끝이 보이면 또 다른 시작이 기다리고 있음을
이젠 너무나 잘 압니다.
모든 것이 변하고 사라질 수 있는 그 안에는
‘나’ 가 서 있어요.
가는 걸 바라보는 ‘나’
오는 걸 바라보는 ‘나’
시작을 바라보는 ‘나’
사라짐을 바라보는 ‘나’
그러니
저를 바라보는 누군가,
제가 겪은
기쁘고도 슬픈 수 많은 경험과 사건들에 있어
저의 기억이 희미해져 점차 사라질지라도
저의 진심은 퇴색 되지 않기를,
저의 감정은 마르지 않기를 소망해봅니다.
그것이 바로 제가 '오늘' 을 살고
'지금' 을 온전히 사는 이유이며
깊고 짙은 '관계' 를 맺는 이유이니까요.
그림책 표지처럼
홀연히 날아간 민들레 홀씨는
'살아지는 것' 이 아닌
'사라지는 듯' 하지만
어딘가에서 다시 노란 꽃을 피워냄으로써
'살아짐 안에서 사라질 것' 입니다.
어쩌면 민들레 홀씨는
바람 속 먼지와도 같은
우리의 인생과 참 닮은 듯합니다.
그래서 저는
매 순간마다 사랑을 하고
매 순간마다 이별을 하며
영원이란 것은 없음을,
무엇이든 바뀔 수 있고,
언제든 사라질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
실망도, 원망도 하지 말아야겠다 다짐해봅니다.
그렇게 ‘살아지는 것들’ 안에서
‘사라질 것들’에 대한 두려움은
지금 이 순간부터 놓아두기로 하고…
다시 없을 ‘지금’,
다시 없을 ‘여기’ 에
집중해봅니다. :)
오늘 여러분께 드릴 질문은~
“ 여러분은 살면서
'영원히 사라지지 않았으면 좋겠는 것'은
무엇이며
'사라졌으면 하는 것' 은
무엇인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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